대우학술도서

상징형식의 철학2

기본 정보

지은이
에른스트 카시러
옮긴이
박찬국
출판사
아카넷
가격
35,000원
발행
2014년 8월 30일
판형
128*188mm
쪽수
592쪽
ISBN
9788957336625

도서 소개

『상징형식의 철학(Philosophie der Symbolischen Formen)』제2권, 신화적 사유(Zweiter Teil: das Mythische Denken)를 완역한 것이다. 

공간·시간·수 등 인식의 기초 개념뿐만 아니라 소유권과 같은 법적·공동체적 개념, 그리고 경제·예술·기술 등도 모두 신화적인 의식에서 발생했으며 정신문화의 기본적인 여러 형식 또한 신화와 깊은 관련이 있다. 

이 책을 통해 카시러는 인류가 걸어온 신화-종교 의식의 전개를 고찰한다.

목차

저자 서문
서론: ‘신화철학’이라는 문제
 
제1부 사유형식으로서의 신화

제1장 신화적 대상의식의 성격과 근본 방향
제2장 신화적 사유의 개별 범주들

제2부 직관형식으로서의 신화: 신화적 의식에서 공간적-시간적 세계의 구조와 조직

제1장 근본 대립
제2장 신화의 형식론의 근본 특징: 공간, 시간, 수
1. 신화적 의식에서 공간의 분절화
2. 공간과 빛: ‘방위 결정’의 문제
3. 신화적 시간 개념
4. 신화적·종교적 의식에서의 시간 형성
5. 신화적 수와 ‘신성한 수’의 체계

제3부 삶의 형식으로서의 신화: 신화적 의식에서의 주관적 현실의 발견과 규정

제1장 자아와 영혼
제2장 신화적 통일감정과 생명감정으로부터 자기감정이 형성되는 과정
1. 살아 있는 것의 공동체와 신화적 유(類) 형성: 토테미즘
2. 인격 개념과 인격신들: 신화적 자아 개념의 국면
제3장 제사와 희생

제4부 신화적 의식의 변증법
 
역자 해제

1. 비판적 현상학으로서의 카시러의 신화 분석 방법
2. 신화적 사유의 구조
3. 신화적 의식에서 종교적 의식으로
4. 나가면서

저자 소개

에른스트 카시러
철학자

마르부르크 대학교에서 마르부르크 신칸트학파의 창시자인 헤르만 코헨의 영향을 받으면서 르네상스에서 칸트에 이르는 과학사와 인식론 연구에 몰두했다. 수학과 자연과학의 기초개념들에 관한 비판적이며 체계적인 연구의 성과가 인정을 받으면서  마르부르크 신칸트학파의 대표자가 되었다. 그러나 나중에는 신칸트학파의 협소한 틀을 벗어나, 신화와 예술 그리고 언어 등의 상징들을 분석하는 동시에 그러한 상징들을 통해서 세계를 이해하고 형성하는 인간의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정신형식들을 분석하는 것으로 자신의 철학을 심화하고 확장했다.

역자 소개

박찬국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니체와 하이데거의 철학을 비롯한 실존철학이 주요 연구 분야로 원효학술상, 운제철학상, 반야학술상 등을 받았다. 최근에는 불교와 서양철학 비교를 중요한 연구 과제 중의 하나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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