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학술도서
기본 정보
도서 소개
철학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상징형식의 철학. 1: 언어』는 1923년에서 1929년에 걸쳐서 신칸트학파의 거장 카시러가 저술한 대작으로, 제1권 언어, 제2권 신화적 사유, 제3권 인식의 현상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인간의 의식작용에 대한 내적인 반성으로 일관했던 신칸트학파의 협소한 방법적인 틀을 넘어서 언어, 신화, 종교, 예술 등의 영역에서 구체적인 상징들이 어떻게 창출되고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탐구하고 있다. 역사학뿐 아니라 인류학이나 민속학 등 사회과학들이나 인문과학들이 무수한 경험적인 자료들을 배출하고 있는 현재의 학문적인 상황에서 카시러의 상징철학은 철학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길을 보여준다.
목차
저자 서문
서론과 문제제기
I. 상징형식이라는 개념과 상징형식들의 체계학
II. 기호의 일반적인 기능 - 의미의 문제
III. ‘표현’의 문제와 의식의 구조
IV. 기호의 이념적인 의미 - 모사설의 극복
제1부 언어적인 형식에 관한 현상학
제1장 철학사에서 언어 문제
I. 철학적 관념론의 역사에서 언어 문제(플라톤, 데카르트, 라이프니츠)
II. 경험론의 체계들에서 언어 문제가 갖는 위치(베이컨, 홉스, 로크, 버클리)
III. 프랑스 계몽주의의 철학(콩디야크, 몽페르튀이, 디드로)
IV. 정동의 표현으로서의 언어 - ‘언어의 기원’ 문제
(잠바티스타 비코, 하만, 헤르더, 낭만주의)
V. 빌헬름 폰 훔볼트
VI. 아우구스트 슐라이허와 ‘자연과학적’ 언어관으로의 진전
VII. 현대 언어학의 정초와 ‘음운법칙’의 문제
제2장 감각적 표현 단계에서의 언어
I. 표현운동으로서의 언어 - 신체언어와 어휘언어
II. 모방적, 유비적, 상징적 표현
제3장 직관적 표현의 단계에서의 언어
I. 공간과 공간적 관계들의 표현
II. 시간 표상
III. 수 개념의 언어적 발전
IV. 언어와 ‘내적 직관’의 영역 - 자아개념의 국면들
1. 언어적 표현에서 ‘주관성’의 해명
2. 인칭표현과 소유표현
3. 언어표현의 명사적 유형과 동사적 유형
제4장 개념적 사고의 표현으로서의 언어
- 언어에 의한 개념형성과 종류형성의 형식
I. 성질을 규정하는 개념의 형성
II. 언어에서의 종류형성의 근본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