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학술도서

한경지략

기본 정보

지은이
유본예
옮긴이
장지연
출판사
아카넷
가격
33,000원
발행
2020년 7월 7일
판형
160*222*43mm
쪽수
632쪽
ISBN
9788957336830

도서 소개

19세기 서울의 역사와 건물, 명소, 풍속 등을 그려낸
조선 후기 대표적인 서울 지리지


우리 동방에 이르러서는 신라와 고려 이래로 모두 기록이 부족하지만,
고려 때 성과 궁궐의 제도는 서긍(徐兢, 1091~1153)의 『고려도경』에서 그나마 찾아볼 수 있고, 우리 조정 궁전의 제도는 동월(董越, 1430~1502)의 「조선부」에서 대략 볼 수 있다. 그러나 다른 나라 사신 하나가 한때 잠깐 보고 들은 것이 그 땅에서 살아온 원주민보다 낫겠는가? 지금은 작은 현 하나도 반드시 읍지가 있는데 하물며 당당한 왕경이 오래도록 지리지가 없을 수 있겠는가? 그 까닭을 궁구해 보자면 책을 쓴 것이 있는가 없는가에 있을 뿐이니 어찌 다른 것이 있겠는가?

목차

간행사 4
해제 『한경지략』, 19세기 경화인(京華人)의 자기 기록 17
서문 51
 
권1

01 천문(天文) 59
02 연혁(沿革) 63
03 형승(形勝) 69
04 성곽(城廓) 75
05 궁궐(宮闕) 85
06 단유(壇?) 137
07 묘전궁(廟殿宮) 155
08 사묘(祠廟) 173
09 원유(苑?) 199
10 궁실(宮室) 205
11 궐내각사(闕內各司) 233

권2

12 궐외각사(闕外各司) 295
13 역원(驛院) 411
14 교량(橋梁) 413
15 고적(古跡) 427
16 산천(山川) 441
17 여러 우물과 약샘(附諸井藥泉) 471
18 명승(名勝) 479
19 각동(各洞)[동下也 通街] 509
20 시전(?廛) 579

『한경지략』에서 인용한 책 소개 599
참고문헌 605
찾아보기 609
 

저자 소개

유본예
문인

본관은 문화(文化), 호는 수헌(樹軒). 정조대 규장각 검서관이었던 유득공(柳得恭, 1748~1807)의 아들이다. 1804년(순조4)부터 1842년까지 검서관 또는 겸검서관으로 활동하였다. 1807년 통례원 인의(通禮院引儀), 1819년 사근 찰방(沙斤察訪)과 단성 현감(丹城縣監)을 역임하였다. 문집으로는 『수헌집(樹軒集)』이 전한다.

역자 소개

장지연
대전대학교 역사문화학전공 교수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에서 공부하며 〈여말선초 천도논의와 한양 및 개경의 도성계획〉으로 석사학위를, 〈고려, 조선 국도풍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선의 한양과 고려의 개경을 중심으로 궁궐을 비롯한 수도 계획 전반에 대해 연구해 왔으며, 언어와 의례, 이념을 통해 공간의 역사성을 살피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