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학술도서

관념론 미학 비판

기본 정보

지은이
페터 뷔르거
옮긴이
이기식
출판사
아카넷
가격
NaN원
발행
2005년 3월 25일
판형
152x225mm
쪽수
272쪽
ISBN
9788957330654

도서 소개

이 책은 현대 예술의 주요 범주를 다룬다. 그러나 현대 미학의 문제가 아닌 관념론 미학에 대해 주로 논의한다. 저자는 먼저 관념론 미학이 현대의 예술 논의에서 여전히 지배적 위치에 있다는 것에 의문을 표시하면서, 설사 관념론 미학이 현재성을 지녔다고 하더라도 그에 대한 비판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시대를 넘어 행사하는 관념론 미학의 영향력을 비판하면서 현대 예술 이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려고 한다. 20세기 변화된 예술 현실에 대한 이해와 헤르더 미학 및 아방가르드 운동에 대한 비판적 이해에 근거하여 현대 예술을 새롭게 이해할 것을 촉구한다. 

목차

서문: 관념론 미학 비판을 위한 이론적 기반

제1장 주체-객체 문제의 해결책으로서 관념론 미학
1.예술은 절대자의 화신인가. <즐거운 유희인가> 
2. 예술로서의 과학 
3. 근대의 반근대성 
4. 루카치 미학에서 주-객체의 아포리아 
5. 탈분화냐 예술 자율성이냐

제2장 관념론 미학의 몇몇 범주에 대하여
1. <전통적 범주와의 관련>을 위한 논증 
2.  가상의 구원? 
3. 취미판단에서 예술작품으로 
4.  예술 생산은 천재의 활동인가 <자유 노동> 인가 
5.  관조적 수용 
6.  노동-형식-표현

제3장 미학과 도덕
1. 머리말
2. 경악에 대하여
3.  시민적 주관성의 기원에 관하여 
4.  정언명령에서 <인륜적인 것의 비극으로> 
5. 꿈과 이성 
6. 결론


역자후기
참고문헌

저자 소개

페터 뷔르거
독일 문학평론가

1936년에 태어나 1955∼1960년에 함부르크대학교와 뮌헨대학교에서 독문학과 프랑스문학 및 철학을 수학했고, 1960∼1964년에 프랑스에서 독일어 강사로 재직했다. 1970년 에를랑겐·뉘른베르크대학교에서 교수자격을 취득한 뒤 1971년부터 1998년에 은퇴할 때까지 브레멘대학교에서 문예학 및 미학이론 전공 교수로 재직했다. 뷔르거는 은퇴한 뒤에도 연구 활동을 계속하여 최근에 사르트르에 관한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그의 중심 연구 분야는 미학, 예술철학, 문예학이다. 구체적으로 아방가르드 운동 및 미적 현대, 프랑스 초현실주의, 관념론 미학 비판, 포스트모더니즘, 미술사 방법론 등 다양한 주제에 쏠려 있다. 국내에 ≪전위예술의 새로운 이해≫를 통해 처음 소개된 뷔르거는 지금까지 ≪미학 이론과 문예학 방법론≫, ≪지배자의 사유≫, ≪관념론 미학 비판≫이 번역되어 나왔다.

역자 소개

이기식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 박사(독문학 전공)
현재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
저서 『D-Link』 (공저, 2001), 『잉카의 웃음 잉카의 눈물』 (2005),
역서 『발터 벤야민』 (공역), 『천재와 광기』 (공역), 
논문 『예술형식과 역사의 변증법』, 『독일통일과 좌파지식인의 몰락: 볼프논쟁과 독일언론』, 『사이버시대의 도덕적 엄숙주의』, 『문학연구와 문화연구: 문화연구가 (독)문학 연구의 대안인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