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학술도서

2008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동감의 본질과 형태들

기본 정보

지은이
막스 셸러
옮긴이
조정옥
출판사
아카넷
가격
25,000원
발행
2006년 1월 30일
판형
128*188mm
쪽수
624쪽
ISBN
9788957330746

도서 소개

철학적 윤리학을 위한 현상학적인 토대를 부여하는 책. 현상학의 완성자라는 평가를 받는 철학자 막스 셸러는 이 책을 통해, 감정이 인식의 근원이며 이성은 직관이 퍼올린 인식을 체계화하는 부차적 기능일 뿐이라며 오랜 전통의 합리주의를 정면으로 반박한다.

제목에 나타난 '동감'에 대해 저자는 타인이 느끼는 그대로를 무비판적으로 따라가는 분별없는 감정의 반작용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동감이 아닌 사랑을 따르는 행위가 진정한 선에 이르는 길임을 차근차근 풀어내고 있다. 독일 뮌헨대에서 막스 셸러의 감정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조정옥 교수가 책 말미의 '역자 해제'를 통해 복잡미묘한 셸러의 철학세계를 알기 쉽게 해설한다.

목차

역자 서문

일러두기
제1판 서문
제2판 서문
제3판 서문
 
1장 동감

1. 동감윤리학
2. 동감 현상들의 분류
3. 동감에 대한 발생론들
4. 형이상학적 이론들
5. 역사의 감정 형성에서 우주적인 감정 합일
6. 동감의 토대 법칙들
7. 동감 기능들 간의 협력
8. 동감의 계통발생적인 생성과 확장
9. 함께 슬퍼함과 함께 기뻐함의 양태와 종류들
10. 동감의 윤리적인 가치
11. 사랑과 동감의 관계

2장 사랑과 미움

1. 사랑과 미움의 현상학
2. 사랑 그리고 선에 대한 사랑의 근본 가치들
3. 사랑과 인격
4. 사랑과 미움의 형태들, 양태 그리고 종류들
5. 자연주의적 사랑이론의 한계들
6. 자연주의적인 이론에 대한 비판 그리고 현상들 위에 세워진 이론의 근본 특징들

3장 타인의 자아에 관하여

1. 문제들의 의미와 질서
2. 타자 일반의 명중성
3. 타인 지각

서론: 막스 셸러의 철학

1. 동감과 동감윤리학
2. 동감의 본질과 종류
3. 사랑의 본질과 종류
4. 타자 인식과 공동체 문제
결론

막스 셸러: 생애와 저작
용어 색인
인명 색인

저자 소개

막스 셸러
철학자

독일의 철학자로, 뮌헨대학교와 베를린대학교, 예나대학교에서 의학·천문학·사회학을 공부했으며, 1902년에 예나대학교 강사 시절에 후설(E. Husserl)을 만나 현상학적 방법론에 관해 연구했다. 사회학·철학·종교 등 다방면에 걸쳐 학문적 관심을 보이는데, 특히 현상학적 방법에 의한 ‘실질적 가치윤리학’의 정립과 ‘철학적 인간학’의 창시자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또한 만하임(K. Mannheim)과 더불어 ‘지식사회학’의 창시자로도 알려져 있다.

역자 소개

조정옥
인문학자

성균관대학교에서 철학 학사, 서울대학교 석사과정에서 후설을 연구했으며 독일 뮌헨대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